경남 진주시보건소는 20일 진주정신건강복지센터 2층 대강당에서 고위험 정신질환자 대응·관리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경찰서·소방서·의료기관·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지난 2019년 고위험 정신질환자 관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매 분기별 협의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정신건강 위기상황 시 신고·현장대응·이송·사후 관리와 예방 등 각 단계별 안전보장과 신속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정신질환자 범죄사건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 검토와 보완 ▶진주시 자살 동향 분석 ▶정신과 자살 위기대응 현황 추진체계를 검토하고 효율적인 대응방안에 대해 모색하고 이상 동기 범죄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과 정신질환자 인권관련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담현 치매정신건강과장은 "정신질환자 관리와 위기대응은 환자의 증상과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이루어질 수 있어 각 상황에 따라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이 서로 협력해 신속한 대응으로 정신질환자와 가족·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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