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20일 산엔청건강누리센터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종합 보건의료 서비스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건강검진·구강검사·운동처방·검안과 돋보기 지원·질병 관리와 예방 교육 등 종합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읍·차황면·오부면·생초면·금서면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사업에서는 ▶창원힘찬병원의 건강검진과 의료지원 ▶HNT메디컬의 운동처방 ▶아이오바이오의 구강 관리 검사와 교육 ▶봄안경원의 검안 실시 후 돋보기를 제공 등이 이뤄졌다.
군은 오는 7월 25일에는 삼장면·시천면·단성면·신안면·생비량면·신등면을 대상으로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의료서비스 접근이 취약한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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