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본청 및 교육지원청 국장 등 1460명 규모의 7월 1일자 지방공무원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 대상자는 3급 8명(승진 3명)과 4급 43명(승진 10명), 5급 171명(승진 18명) 및 6급 이하 1238명(승진 340명) 등 총 1460명이다.

이 가운데 승진자는 25.4% 수준인 371명에 달한다.
도교육청은 역량 있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직원을 주요 보직에 배치함으로서 부서와 업무의 경계에 제약을 받지 않는 유기적인 조직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현장을 촘촘하게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인력을 배치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공교육의 책무성 강화 및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해 7월 수립된 △제1섹터 - 학교 △제2섹터 - 경기공유학교 △제3섹터 - 온라인학교 등 ‘경기미래교육 운영 체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비롯해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과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등 직속기관에 6급 공무원을 대거 배치하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기교육정책을 수립·시행하는 필수적 역할을 맡겼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퇴직과 휴직을 비롯해 면직 및 교육 현안 등의 사유로 발생한 결원을 신속하게 보충하는 등 인사 고충을 해결하고, 학교·기관간 순환근무의 활성화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방공무원 인사제도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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