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4일 시행된 고등학교 1학년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 영어 영역 정답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국단위 교육행정기관의 공동 대응 속에서 이뤄진 것으로 교육평가의 공정성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사건은 시험당일 영어영역 시작 시간(13:10) 전 점심시간(12:30)에 학원 강사 등 3,200여명이 모인 오픈채팅방에서 공유되었다는 정황이 확인되어 이를 수사중이다.

이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의 의견을 취합해 서울시교육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이며 울산교육청에서도 ‘문답지 보관 및 관리’에 대한 내용을 서울경찰청에 답변, "수사 결과를 확인한 후 필요시 학교 및 학부모 관련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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