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한미글로벌과 원전사업 협력 양해각서 체결

원전 핵심 설계기술과 고도의 사업관리 기술 접목, On-Time 설계 역량 강화

한국전력기술과 한미글로벌㈜이 ‘원전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원전 설계 등에 대한 사업관리 역량을 제고하기로 했다.

특히 디지털 트윈, AI, BIM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는 등 원전 설계를 비롯한 연계 분야 사업에 대한 사업관리 기반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고준위 방폐물 처분장 등 향후 추진이 필요한 원전 사후관리분야에서의 사업발굴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오너스 엔지니어링(Owner’s Engineering) 등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형 원전 설계 및 엔지니어링, 안전분석 등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전력기술은 18일, 한미글로벌과 건설사업관리(PM/CM)를 핵심사업으로 미국 Parsons社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하여 선진기법을 국내에 도입할 계획이라고밝혔다.

한국전력기술 김태균 사장은 "현재 준비 중인 체코 원전 설계를 비롯한 팀 코리아 글로벌 사업의 차질없는 수행을 비롯한 글로벌 사업 컨설턴트로 성장하기 위해 건설사업관리분야 최고 전문기업인 한미글로벌과 적극 협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4일 계약이 체결된 체코 두코바니 원전에 대한 종합설계와 원자로계통설계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 한미글로벌과 원전사업 협력 양해각서 체결ⓒ한국전력기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