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국제 빙상장 유치 위해 우승 포부 밝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 연고를 둔 여자 아이스하키팀 ‘아이스 타이거스’가 ‘2025 여자 한돈배 아이스하키 리그’에서 조 1위로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 산하 대한아이스하키협회에서 주최·주관하고 한돈자조금협회에서 후원한다.
‘아이스 타이거스(감독 표장원)’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선수까지 모두 12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회에는 서울·경기·영남·호남권 등 전국 여자 아이스하키팀 20개 팀이 참가해 경합을 펼치는데 춘천시 아이스하키팀이 조 1위로 결승전에 진출한 것.
춘천 여자 아이스하키팀이 조 1위로 올라가기 위해 경합을 펼쳤던 팀들이 서울, 경기 수도권 팀들이었다.
춘천 여자아이스하키팀은 초·중·고교 학생으로만 구성됐고, 상대 팀 선수 대부분은 성인 국가대표부터 청소년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로 구성됐다.
춘천 여자 아이스하키팀은 은메달을 확보한 상태에서 29일 수원 광교 빙상장에서 수원시청팀과 결승전을 펼친다.
수원시청 팀은 국내 유일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으로 선수 전체가 우리나라 여자 아이스하키 성인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팀이다.
춘천시 여자 아이스하키팀을 이끌고 있는 표장원 감독은 “강원도와 춘천시를 알리고 국제빙상장 유치를 위해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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