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5년 1차 부천핸썹 저작재산권 개방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천시 캐릭터인 ‘부천핸썹’의 복제권, 배포권, 2차적 저작물 작성권 등 저작재산권 일부를 기업에 이용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 기업은 3년간 ‘부천핸썹’캐릭터를 활용해 상품을 자유롭게 개발해 제작·판매할 수 있다.
무료 이용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이며, 희망 사업자는 상징물 사용승인 신청서 및 사용계획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중소기업(또는 소상공인) 확인서, 사업자등록증, 납세증명서를 부천시청 홍보담당관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첫 사업 시작 이후 총 14개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1차 개방사업은 다음달 중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중 2차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홍보담당관은 “‘부천핸썹’ 캐릭터를 지역 기업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기업 제품과 부천핸썹의 인지도가 함께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부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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