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진주 경상대, 해양수산탐사실습선 참바다호 진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진주 경상대, 해양수산탐사실습선 참바다호 진수

이정석 해양과학대학장 "대한민국 수산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 될 것"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는 군산시 삼원중공업에서 교육부 최초 전기 추진 하이브리드 해양수산탐사실습선 참바다호 진수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진수식은 건조를 맡은 삼원중공업과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한국해사기술·한국선급 등 관계 기관의 긴밀한 협력 속에서 진행됐으며 행사에서는 진수식 행사 선박 내부 관람 삼원중공업 공장 시찰 등도 함께 진행됐다.

참바다호는 총톤수 212톤 전장 39.00m 폭 7.70m의 해양수산탐사실습선으로 국내 최초로 디젤 기반의 전기 추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연료 효율성과 환경친화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국비 190억여 원이 투입됐다.

참바다호에는 실습생 31명을 포함해 37명이 승선 가능하다. 참바다호는 냉장·냉동 탱크 해양조사 장비 수산가공실 실시간 데이터 수집장치 등 다양한 실험·실습 장비를 탑재했다.

▲해양수산탐사실습선 참바다호 진수식. ⓒ경상국립대학교

참바다호는 단순한 실습선이 아니라 해양·수산과학 분야 연구와 탐사 교육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해양 환경보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된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 실습선은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실습과 실습선운영관리센터의 운영하에 통영 인근 연근해는 물론 국내 전 해역에서 해양조사·자원 탐사·수산 연구·실습생 승선 교육 등에 활용된다.

참바다호는 시운전을 거쳐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교육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며 해양과학대학의 실습 교육과 해양수산탐사 활동의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참바다호는 실제 바다 위에서 해양수산 교육과 연구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움직이는 바다 캠퍼스'로서 미래 해양수산 인재 양성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석 해양과학대학장은 "참바다호는 우리나라 해양·수산 과학기술 교육을 이끌어갈 새로운 출발점이며 우리 연구자와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구·조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참바다호는 미래 해양 인재 양성의 전진기지이자 대한민국 수산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