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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다산신도시 ‘미금로 확장사업’ 2026년 착공 목표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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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다산신도시 ‘미금로 확장사업’ 2026년 착공 목표로 추진

원도심과 신도시 잇는 왕복 2차로 → 4차로 확장, 오는 8월 주민설명회 개최 예정

지난 2024년 9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은 다산신도시의 관문도로인 미금로의 차로 확장(2차로→4차로) 공사의 구체적인 로드맵이 가시화됐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달 29일, 다산신도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미금로(중로1-302호선) 구간의 도로 확장공사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다산신도시의 주요 진출입 도로인 미금로는 왕복 2차로의 협소한 도로로 상습적인 교통정체 및 병목현상으로 교통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 해당 구간은 해모로 아파트 인근에서 빙그레 공장 오거리까지 원도심과 신도시를 잇는 핵심 축이나, 좁은 도로로 인해 출퇴근 시간 극심한 정체가 지속돼 왔다.

이에 시는 그간 미금로의 병목구간 약 384m를 기존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기울여왔으며 그 결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90% 재원 분담으로 한 총 760억 원이 투입되는 도로 확장공사 실시설계용역이 시작된 것이다.

시는 차도 폭을 20~23m로 확장하면서 도로 양측 보도 및 배수시설 등 기반 시설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오는 8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보상 등 행정절차 등을 거쳐 2026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미금로 확장사업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고, 원도심과 다산신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의 핵심축을 개선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공사를 통해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금로 확장 공사가 완료되면 다산신도시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교통 불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1월, 대광위원장과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주광덕 시장.ⓒ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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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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