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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학생들, '폐박스 활용' 학생 유권자 투표 참여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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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학생들, '폐박스 활용' 학생 유권자 투표 참여 캠페인 펼쳐

전북학생의회-지역학생의회, "투표 뿐 아니라 환경도 함께 지켜야 한다는 생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의회(이하 전북학생의회)와 14개 지역학생의회 학생들이 지난달 31일과 1일, 이틀 동안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학생 유권자 및 도민을 대상으로 투표 참여 캠페인을 펼쳤다.

도내 각 시군에서 선거일을 상징하는 오후 6시 3분에 맞춰 진행된 이 캠페인에는 이틀 간 전북학생의원, 지역학생의원, 일반학생 등 190여 명이 참여했다.

켐페인은 △전주(월드컵경기장, 한옥마을) △군산(대형마트 앞) △김제(창의예술 미래공간 ‘다움’) △익산(익산역) △정읍(중앙로) △남원(광한루원) △완주(둔산공원) △진안(군청) △장수(장천로) △임실(시장) △순창(중앙도로무대) △고창(군청, 터미널) △부안(교육지원청 부근) 등 시군 주요 번화가에 이루어졌다.

이 캠페인은 전북학생의회와 지역학생의회가 선거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했다.

▲ⓒ전북교육청

특히 캠페인에서 사용한 피켓은 ESG 가치 실천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폐박스를 재활용해 직접 제작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대한 의식도 함께 알렸다.

호남제일고 강현우 학생은 “버려진 박스를 피켓으로 손수 만들며, 투표 뿐 아니라 환경도 함께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우리 세대가 바꾸고 싶은 사회를 직접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느꼈다”고 전했다.

김수호 전북학생의장은 “아직 투표권이 없는 학생도 있지만, 이 캠페인을 통해 한표의 소중함을 직접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환경까지 고려한 캠페인을 만들어낸 것은 매우 가치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민주주의를 배우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책임있는 시민으로 성장해가는 학생들을 적극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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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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