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을 기반으로 실사 콘텐츠 제작을 이어온 파스텔미디어가 국내 대표 VFX 기업 로커스와 손잡고 ‘몰입형 IP 콘텐츠’ 시장 진출에 나선다.
양사는 최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로커스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IP 기반 신규사업 개발과 오프라인 콘텐츠 프로젝트, 글로벌 콘텐츠 공동 제작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콘텐츠 제작 파트너십을 넘어, 지역 콘텐츠 기업이 전국 단위로 확장하는 사례이자 민간 협력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파스텔미디어는 전북을 거점으로 드라마와 영화 등 실사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온 기업으로, 지역 기반 제작사가 수도권 대형 스튜디오와 수평적으로 협력에 나섰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콘텐츠 공동 기획 및 제작 △기존 IP를 활용한 오프라인 콘텐츠 개발 △브랜디드 프로젝트 추진 △글로벌 배급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민호 파스텔미디어 대표는 “이번 협력은 전북 기반 제작사의 실사 콘텐츠 기획력과 로커스의 세계적 IP·VFX 역량이 결합된 모델”이라며 “오프라인 콘텐츠 프로젝트를 통해 관객에게 새로운 몰입형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커스 측 역시 “파스텔미디어의 기획력과 실행력은 로커스가 지향하는 IP 확장 전략과 완벽히 맞아떨어진다”며 “양사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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