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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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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 본격 추진

농촌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

강원 정선군은 농촌의 부존 자원을 활용한 지역 산업 육성과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차 산업 중심의 기반을 강화하고, 1차 생산품 및 3차 산업과의 연계사업을 지원해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와 강원농촌융복합산업 육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4~12월까지 추진된다.

ⓒ정선군

총사업비는 11억 4500만 원으로 보조사업자로는 여량농협과 정선아라리한과농원 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

두 업체는 각각 약 1억 5000만 원을 자부담해 사업에 참여한다.

여량농협에는 총 7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옥수수알 자동공급기, 지대포장 자동미싱기, 곤드레 수확기, 금속검출선별기 등 19종의 가공 및 생산 관련 장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찰옥빵, 팝콘, 현미스낵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의 포장재 개발과 제품 홍보·마케팅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정선아라리한과농원 영농조합법인에는 총 7억 5000만 원의 예산이 편성돼, 임계면 낙천리 926번지 일원에 215제곱미터 규모의 제조 가공시설 증축이 추진되며, HACCP 인증을 위한 위생설비 구축과 액상제품 생산을 위한 추출기 및 농축기 등 관련 설비 구입도 지원된다.

이번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정선군은 지역 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농업의 생산·가공·유통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은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신규 가공시설과 장비 확충은 지역 내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질 수 있어, 정선군이 추진 중인 농촌 정주 여건 개선과 청년·중장년층의 귀농귀촌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상근 농업정책과장은 28일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농촌의 다양한 자원이 실제적인 경제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는 데 그 의미가 크다”며 “사업 추진에 따른 성과 분석 및 정산 절차를 통해 향후 정책 추진의 방향성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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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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