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 대진어촌계(어촌계장 김태선)가 ‘제13회 바다식목일’을 맞아 수산자원 조성 및 해양 생태계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바다식목일’은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바닷속 생태계의 중요성과 황폐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바다숲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년 5월 10일로 지정된 기념일이다.


올해 13회를 맞은 이번 기념 유공 포상은 수산자원 조성, 적조대책, 바다숲 조성 등에 헌신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됐다.
조합원 48명으로 구성된 대진어촌계는 평소 바다숲 조성과 수산자원 보호에 앞장서 왔다.
특히 2024년 국가바다숲조성사업 신규 해역으로 지정된 이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모범적인 자원조성 활동을 펼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 어업인이 주도하여 건강한 해양 생태계를 가꾸고 지켜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어업인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수산환경과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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