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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경귀 전 아산시장, “오세현 시장 부동산 투기의혹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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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경귀 전 아산시장, “오세현 시장 부동산 투기의혹 밝혀야”

28일 기자회견 열고 수사 촉구

박경귀 전 충남 아산시장이 28일 충남미래전략연구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현 시장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5월27일자 대전 세종충청면 보도>

그는 “오 시장은 민선 7기 아산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사익에 눈이 멀어 지난 2019년 풍기역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배우자 명의 땅 4504.1㎡를 포함시키는 부정행위를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박 전 시장은 “(내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허위사실 유포)로 유죄판결을 받은 부분은 오 시장 명의로 돼 있던 원룸 허위매각 의혹이었지 풍기역지구 셀프도시개발 의혹이 아니었다”며 “부동산 투기 의혹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감사원과 수사기관에서 위법행위를 가려내고 행정적·사법적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더 이상 시정 부정부패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활동을 펼칠 반부패감시단을 발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13일 박 전 시장 재임 시절 정책보좌관을 지낸 이윤석씨는 재선거에서 당선된 오 시장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씨는 재선거 선거운동 기간 동안 2차례에 걸쳐 기자회견을 열고 “풍기동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감사원이 혐의 없음 결론을 내린 것처럼, 민주당 오세현 후보가 발언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씨는 “당시 감사원이 각하 처분한 건 맞지만, 사건 발생 후 5년 이내 사건만 감사한다는 규정 때문이지 투기 혐의가 없다는 결정은 아니였다”고 주장했다.

반면 아산시 감사위원회는 27일 이씨를 형법상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고발했다.

아산시는 이씨가 박 전 시장 정책보좌관으로 재직하던 중 알게 된 내부 감사자료를 무단 유출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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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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