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28일 오전 8시 30분께 울진군 기성면 구산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촤초 된 어선 A호(3.82톤) 승선원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선장 B씨(60대, 남)는 사고 당시 충격으로 좌측 눈썹 윗부분에 약 2cm 크기 열상의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나 건강 상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 응급 처치 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 됐다.
구조에 나선 울진 해경은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의 도움을 받아 A호를 안전하게 이 초하고 해경 구조 대원이 승선, 자력으로 인근 구산항 까지 입항을 지원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선장에 대한 음주 측정 결과 ‘음주 없음’으로 확인되었으며, 사고의 정확한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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