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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성평등 가치 확산…‘와와기자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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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성평등 가치 확산…‘와와기자단’ 운영

강원 정선군은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실현하고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와와기자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와와기자단’은 여성의 시각에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해 글이나 영상을 공유함으로써 군민과 소통하고, 성인지적 관점의 정책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구성됐다.

ⓒ정선군

군은 성평등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여성들의 적극적인 정책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기자단을 운영한다.

와와기자단은 정선군 가족행복과가 운영을 맡고, 정선군평생학습관이 교육을 담당한다.

지역을 사랑하고 글쓰기와 기자 활동에 관심 있는 여성 가운데 각 읍·면에서 1명씩 총 9명이 선발돼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여성친화도시 관련 기사 작성, 영상 제작, 정책 모니터링 및 개선 방안 제안 등 다양한 실질적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기사 작성뿐 아니라 카드뉴스와 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만들어 군정 소식과 정책을 군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제작한 콘텐츠는 아라리신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된다.

또 군민 의견을 듣고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군민과 함께하는 홍보 활동도 펼친다.

기자단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과정도 함께 운영된다.

5월 2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8월 28일까지 약 4개월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정선군평생학습관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기본 교육 10회와 특강 1회로 구성되며, 여성친화도시 이해, 성인지 관점의 글쓰기, 미디어 제작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기자단 활동을 통해 성평등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정책의 수용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지역 변화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소통과 협력의 정책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와와기자단이 성평등 의식을 넓히고 군민들이 군정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과 협력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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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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