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소성숙)은 5월 26일 포천일고등학교에서 포천일고등학교, 포천경찰서, 포천교육지원청이 함께 주최하는 학생 도박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포천일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학생 등굣길에 맞춰 진행됐으며, 경찰, 학교, 교육청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에게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온라인 불법 도박의 유혹에 경각심을 갖도록 독려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도박 예방 문구가 적힌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포하고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며 도박의 심각성과 예방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도박 사이트 접근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터넷 사용 습관과 상담 방법도 함께 안내했다.
포천경찰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도박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역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포천일고 학생 또한 "청소년 도박은 게임이 아니라 불법이라는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었다"고 전했다.
포천교육지원청 태정원 교육과장은 "관내 학교 및 경찰서와 협력하여 정기적인 도박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도박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자치회 주도로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도박 예방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한 걸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