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족구연합회(회장 김선흥)가 주최한 '제15회 협회장배 족구대회'가 25일 은대근린공원 족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족구동호인들을 비롯해 김덕현 군수와 김미경 군의회의장, 심상금·배두영·박운서·윤재구 군의원 등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대회를 축하했다.
김덕현 군수는 축사를 통해 "연천은 자연과 사람, 그리고 건강한 생활체육이 어우러지는 고장"이라며 "오늘 대회가 동호인 여러분의 건강과 화합은 물론, 연천 족구발전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미경 의장도 "족구는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지역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해주는 훌륭한 생활체육"이라며 "군의회도 스포츠 인프라 확대와 동호인 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총 15회를 맞이하며 연천지역 내 대표 생활체육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열띤 경기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페어플레이 정신을 바탕으로 기량을 발휘했으며,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됐다.
대회를 주관한 김선흥 연천군족구연합회장은 "연천 족구의 저변을 넓히고 동호인 간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오는 6월 연천에서 열릴 예정인 경기도 시니어 족구대회 역시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연천군족구연합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연중 다양한 교류전과 정기대회를 지속 개최하며 지역 족구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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