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는 최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점 및 무인판매점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휴게 음식점 및 식품 자동판매기 영업소의 위생·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점검은 20~22일까지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는 20곳(휴게 음식점 16곳, 식품 자동판매기 영업소 4곳)을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진행했다.

또한, 같은 기간에 수거 검사도 병행했다.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또는 미표시 제품의 사용·보관·판매 여부 △작업 공간 위생관리(튀김기·자판기 등) 여부 △위생교육 이수 및 개인 위생관리(건강진단 실시,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여부 △냉장·냉동 제품 판매 시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자판기 내부 세척·소독 여부 등이다.
수거 검사는 식품 자동판매기에서 판매되는 음료류를 현장에서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식중독균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점검 및 수거 검사 결과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신속히 조치할 방침이다.
지용만 예방관리과장은 22일 “다수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성 확보 등 위생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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