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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의원, 청원경찰협의회와 정책간담회…정책 제안 전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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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의원, 청원경찰협의회와 정책간담회…정책 제안 전달 받아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총괄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 부본부장)은 광주 동남을 지역위원회 사무소에서 대한민국청원경찰협의회와 정책간담회를 열고,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 건의서를 전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재관 대한민국청원경찰협의회 회장, 정수호 광주광역본부 회장을 비롯한 전국 청원경찰 대표 2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협의회는 청원경찰이 민간인 신분으로 분류돼 있으며, 승진 제도 부재, 단일 보수등급, 공로연수 및 정부포상 제외 등으로 직무에 걸맞은 처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도걸 의원은 21일 대한민국청원경찰협의회와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도걸 의원실

특히 청원경찰은 경찰관직무집행법에 따라 경비구역 내에서 무기를 소지하고 질서 유지, 범죄 예방 등 치안 업무를 수행하는 준경찰력임에도 불구하고, 제도적 한계로 인해 장기근속에도 보수는 정체돼 있고 승진 제도조차 없어 전문성 축적이 어렵다. 협의회는 이로 인해 잦은 이직이 지속되는 구조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안도걸 의원은 "우수한 청원경찰 전문인력을 양성하려면 잦은 이직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AI 기반 지능형 CCTV, IoT 등 기술이 고도화되고 보안 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청원경찰을 단순 경비 인력이 아닌 첨단 보안시스템을 운용·관리하는 고급 전문인력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청년들에게 기술 기반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청원경찰만의 특화된 보안·경비 역할을 정립해 나간다면 공공안전 분야에서 더욱 특별한 존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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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선

광주전남취재본부 백순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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