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이 대전소방본부, 서구청과 함께 대전시 서구 둔산동 일대 클럽과 유흥주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마약류 범죄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1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마약 투약 및 유통이 확산됨에 따라 마약류 취약지역으로 지목된 유흥가를 중심으로 ‘범정부 마약류 특별단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단속에서는 마약 투약 및 유통 등 불법행위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현장 업주들을 대상으로 마약 범죄 장소로 악용될 경우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안내하며 유흥업소가 마약 유통의 통로로 악용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범정부 마약류 특별단속'은 지난 4월16일부터 6월15일까지 60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경찰은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마약류 범죄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각 기관의 수사·행정 역량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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