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본부장 황재희)는 20일 태장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과 함께 화단 정비 및 꽃 심기 봉사를 진행했다.
지역 환경개선은 물론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는 활동을 펼쳤다.
강원본부 봉사단은 아이들과 함께 잡초가 무성한 화단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 모종을 심었다.

서툰 솜씨지만 고사리 같은 손으로 흙을 만지고 꽃을 심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어났다.
봉사활동은 먼저 화단에 있는 기존의 잡초를 제거하고 흙을 고르는 작업으로 시작됐다.
직원들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게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흙을 정리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흙의 감촉을 느끼며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흙 작업이 마무리 된 후, 아이들은 각자 마음에 드는 꽃 모종을 골라 심었다.
노란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깔의 꽃이 아이들의 손길을 거쳐 화단에 자리를 잡았다.
꽃을 심는 동안 아이들은 서로의 꽃에 대해 이야기 하고 물을 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다같이 꽃을 심으니까 너무 재미있어요. 제가 심은 꽃이 활짝 피면 정말 예쁠 것 같다” 며 환하게 웃었다.
또 다른 어린이는 “흙을 만지는게 좋았어요. 제가 심은 꽃에 물을 줘서 잘 키울거예요 ”라고 소감을 말했다.
황재희 본부장은 “아이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아동센터 환경도 아름답게 변화되어 정서발달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나눔과 봉사를 통해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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