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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활력타운' 공모에 장수·순창 '쌍끌이 선정'…550억원 투자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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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활력타운' 공모에 장수·순창 '쌍끌이 선정'…550억원 투자 '겹경사'

박희승 의원 "인구소멸 위기에서 도약의 씨앗 확보"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과 순창군이 '지역활력타운' 공모 사업에 최종 대상지로 각각 선정돼 2곳을 포함한 550억원 규모의 사업 추진 토대를 마련하는 쾌거를 이뤘다.

21일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등을 비롯해 8개 부처가 합동으로 공모한 '2025년도 지역활력타운 사업'에 장수군과 순창군 사업이 모두 선정됐다.

장수군이 신청한 사업은 '활력레이스 장수치휴(休) 마을' 사업으로 총사업비만 301억 원이며 순창군이 신청한 '순창행복플러스타운'은 총사업비 255억 원 규모이다.

▲21일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등을 비롯해 8개 부처가 합동으로 공모한 '2025년도 지역활력타운 사업'에 장수군과 순창군 사업이 모두 선정됐다. ⓒ박희승 의원실

2건이 모두 선정됨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만 550억원대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돼 지역활력에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해 갈 수 있을 전망이다.

장수군이 제시한 '활력레이스 장수치휴(休) 마을'은 장수읍 중심생활권을 기반으로 '체류-거주-정착'의 선순환을 통해 주거 터전을 마련하고 치휴(休)인프라를 제공하는 동시에 청년과 지역을 연결하는 '장수뿌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내용이 골자리다.

장수군은 전국 260개 지자체 중 4번째로 인구가 적은 인구감소지역으로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특단의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다행히 이번 사업 선정으로 청년의 도전이 펼쳐지는 기회의 장수군으로 도약할 전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순창군은 3년간 인구가 증가하며 고령층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 확보 및 청년·귀촌 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 대책이 시급한 과제다. 사업을 통해 주거와 복지와 일자리를 포함한 미래형 주거단지를 조성해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한 모범 사례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승 의원은 "지자체가 오랜 시간 공들여 온 사업이 기쁜 결실을 맺었다"며 "인구소멸이라는 벼랑 끝 위기 앞에서 지역의 터전을 굳게 지키고 새롭게 키워나갈 수 있는 도약의 씨앗을 얻었다"고 말했다.

박희승 의원은 "지역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 전략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내일의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긴밀히 소통하며 '뿌리내린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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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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