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는 민선 8기 공약사업 142개 중 현재까지 100개 사업을 완료해 이행률 70.4%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완료된 사업의 품질과 완성도를 체크하는 점검 계획을 세우고 실제 활용성과 만족도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공약사업 중 완료된 주요 사업들의 현장 확인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천명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9일, 갈매동에 위치한 7개 공약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 상황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점검 대상은 ▲초등학교 주변 버스베이 설치 ▲버스정류장 친환경 쉘터 설치 및 확대 ▲권역별 시민건강증진센터 설치 및 운영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노인전용 헬스케어 프로그램 운영 ▲갈매 공공체육시설 건립공사 조기 완공 ▲갈매 평생학습센터 신설 등이다.
오는 27일에는 동구동과 교문1동 내 4개 사업장을 2차로 방문할 예정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을 위해 총 28개 주요 공약사업 현장을 순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리시는 공약사업의 단순한 완료에 그치지 않고, 매 분기 ‘완료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보완을 통해 공약사업의 내실을 강화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공약사업은 실행 그 자체보다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하고 만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완료된 사업이라도 끊임없이 개선하고 보완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