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정치 희화화 말라"…용혜인, '배우자TV토론' 제안한 김용태 향해 직격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정치 희화화 말라"…용혜인, '배우자TV토론' 제안한 김용태 향해 직격

"직전 영부인의 비리와 국정개입, 국민의힘 공식입장은 언제 나오나?"

▲1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 정은경 , 윤여준, 박찬대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 ⓒ연합뉴스

용혜인 기본소득당의원이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을 향해 "국민이 놀랄 만큼 빠르게 혁신하겠다는 것이 겨우 '배우자 TV토론'이냐?"며 "정치를, 그리고 청년과 혁신을 그렇게 희화화시키지 말라"고 일침을 가했다.

용혜인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말하고 "'배우자 TV'토론이 그만큼 중요했다면, 지난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부터 추진하지 그랬냐?"며 국민의힘 대통령 경선 후보로 나섰던 후보들의 배우자 문제를 나열했다.

용 의원은 "'내란총리 한덕수'의 배우자 최아영씨의 무속 관련 입장 번복, '나르시스트 한동훈'의 배우자 진은정씨의 당원게시판과 자녀스펙 논란, 그리고 '아스팔트 극우 김문수' 후보가 직접 밝힌 배우자 설난영씨의 경기도지사 시절 도정 예산 편성 개입 실토 등 그동안 꾸준히 질문 받았던 것들에 대해서는 왜 답하지 않았느냐?"고 캐물었다.

특히 "'직전 영부인'이었던 김건희씨의 각종 비리와 국정개입에 관한 국민의힘의 공식적인 입장 발표는 도대체 언제 할 것이냐?"며 "검찰이 답하지 않더라도, 공당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했다"며 질책했다.

용혜인 의원은 그러면서 "청년, 혁신. 아무것에 아무렇게 이름 붙여 정치를, 그리고 청년과 혁신을 그렇게 희회화시키지 말라"고 촉구하면서 "아무리 급하다고 해도, 새로운 세대의 정치가 그래서야 되겠느나? 동갑내기 국회의원으로서 정말 참담하다"고 언급했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문수 후보 배우자 설난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혜경 여사 등 대통령 후보 배우자 TV 토론을 제안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