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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산불감시단 구성…입산 통제 해제 후 예방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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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산불감시단 구성…입산 통제 해제 후 예방활동 강화

대구광역시가 산불 예방을 위해 시민 참여형 감시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구·군별로 구성된 ‘산불안전감시단’이 5월 20일 공식 출범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 산불안전감시단 발대식 ⓒ 대구시

대구광역시는 산불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구·군별 ‘산불안전감시단’을 구성하고, 5월 20일 오후 2시 동인청사 10층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구·군 대표와 시 및 구·군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383명의 감시단원이 위촉됐다. 이들은 지역별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등에서 선발된 인원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은 감시단 역할 안내, 위촉장 수여, 안전실천 선서 및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된 감시단원들은 향후 등산로 주변의 산불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시민 대상 산불 예방 홍보활동과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감시단 출범은 최근 입산 통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대구에서만 4건의 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특히 지난 5월 17일 입산 통제가 해제되며 시민 야외활동이 활발해진 가운데, 경각심을 높이고 초기 대응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응이다.

대구시는 산불안전감시단을 다양한 안전문화 행사에 참여시키고, 우수 활동자는 정부 포상 대상자로 추천할 예정이다. 김정기 행정부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산불 예방 활동은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민간 중심의 산불 안전문화가 일상에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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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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