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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도심에 체류형 관광을 입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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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도심에 체류형 관광을 입히다

철도, 워케이션, 트레킹까지 다채로운 매력

강원 영월군이 2025년 시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체류형 관광프로그램과 철도관광, 성과급 지원, 트래킹 행사 등 다양한 시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단순히 둘러보는 관광을 넘어, 머무르고 체험하며 지역을 깊이 있게 만나는 방식으로 관광 패러다임을 전환 중이다.

ⓒ영월군

군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지속되는 시내관광 활성화 사업을 통해 ▲관내 여행사와 연계한 1박 2일 프로그램 ▲기업 근로자와 프리랜서를 위한 워케이션 상품 ▲‘영월읍에서 일주일 살기’ 장기 체류 프로그램 ▲철도와 연계한 숙박·교통비 지원 등을 운영 중이다.

이처럼 다양한 계층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관광 정책을 골고루 추진하고 있다.

특히, 코레일 충북본부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철도 이용객에게는 최대 5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단체 관광객에게는 숙박·식사·체험 등 조건을 충족할 때 1인당 최대 6만 원의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

이는 교통과 소비, 체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지역 상생형 관광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개별 관광객을 위한 환경 개선도 주목할 만하다.

영월 트래블라운지와 관광센터 등은 물품보관소, 관광안내, 카페 연계 서비스를 갖춘 종합 플랫폼으로 정비되고 있으며, 영월관광택시도 확대 운영 중이다.

자유여행객들에게는 이 같은 편의성이 영월 여행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군은 시내 중심부를 도보로 누빌 수 있는 ‘대표 걷는 길 코스(트레일로드)’ 운영계획을 수립했으며, 드라마 촬영지 포인트, 카페 거리 등 지역 고유의 문화적 콘텐츠와 연계한 트래킹 행사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대권 문화관광과장은 16일 “영월을 도심 속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도시로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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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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