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해경 통합 전력, 포항서 합동 야간 훈련 실시

합동 해안경계작전 임무수행능력 배양···조명탄 지원·통합화력 운용능력 숙달

육군 50보병사단은 15일 포항시 송라면 화진훈련장에서 육·해·공군과 해양경찰이 참여한 지·해·공 합동 야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적의 해상 침투 상황을 가정해 감시장비를 활용한 잠수정 탐지·추적, 합동 전력 운용, 야간 조명 하의 통합 화력 운용 등을 통해 해안경계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훈련에는 수리온 헬기, 해군 고속정, 공군 CN-235, 해경정 등과 함께 200여 명의 장병이 참가했으며, 차륜형 자주포, 박격포, K-2, K-3, K-6 등 다양한 무기가 동원됐다.

한편, 본 훈련에 앞서 950포병대대는 105mm 자주포 해상 사격훈련을 실시해 포탄 저지 능력을 숙달했다.

▲50사단이 15일 포항 화진훈련장에서 지‧해‧공 합동훈련에 앞서 차륜형 자주포 사격능력 숙달을 위해 해상 고폭탄 실사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50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