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상향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상담소'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는 군포시 주거복지센터와 군포시매화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시민들을 찾아가 이주 희망자를 발굴하고 이주부터 정착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동상담소의 첫 일정은 전날(14일) 산본1동 커뮤니티센터 앞에서 시작했으며, 이후 11개 행정동의 고시원·쪽방·반지하 등 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이동상담소 운영은 비정상거처에서 벗어나 더 나은 주거환경으로 이사하고 싶었으나 방법을 몰라 막막했던 주거취약계층을 발굴, 신청부터 전입 희망지역의 적합한 전세임대 주택을 물색하고 현장에서 1:1 밀착 주거상담을 수행하며 이주 과정 전반을 지원해 대상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이동상담소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주거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중심 정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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