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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거운동 호남 첫 방문지로 광양 선택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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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거운동 호남 첫 방문지로 광양 선택한 이유는?

권향엽 "철강산업 위기 극복…위로와 격려·희망의 행보"

ⓒ권향엽 페이스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번째 호남 방문지로 전남 광양을 선택한 것은 위기에 처한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의지의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선대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화개장터에서 'K-이니셔TV 케미폭발 동서화합 화개장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후 섬진강을 건너 전남 광양시를 방문한다. 이어 여수시, 순천시, 목포시를 차례로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에 이 후보가 호남 첫 일정으로 광양을 방문하는 것은 철강산업 위기로 인해 불안감이 큰 지역민들과 이 분야 종사자들을 위로·격려하고 희망을 불어넣기 위함이다.

광양이 지역구인 권향엽 민주당 국회의원은 "전남 동부권은 광양의 철강을 비롯해 여수화학산업까지 위기산업으로 분류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중 철강산업은 탄소중립 문제와 통상압력을 가장 크게 받고 있고, 내수침체에 글로벌 공급 과잉 등 이중삼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철강은 산업의 쌀로 무조건 살려내야 하는 분야"라며 "이 후보는 이미 지난 2월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광양만권의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지정되어야 한다고 연설했을 정도로 이곳의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전했다.

또 "이재명 후보는 초등학교 때부터 소위 '기름밥'을 먹어본 사람이고, 근로자들의 애환을 누구보다 잘 아는 후보"라며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위로와 격려, 희망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광양 방문은 철강산업을 살리기 위한 후보님과 더불어민주당의 노력이자 의지"라며 "후보가 사람이 많은 도심 대신 국가산단 안에서 유세를 하는 것은 그만큼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은 것이고, 이곳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받아 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기산업 책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권향엽 의원은 최근 이언주 최고위원과 함께 광양지역 현장 간담회를 열고 철강산업을 살려내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지원해야 되는지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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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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