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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 건립 '익산시 노하우' 배우자"…전국서 끊이지 않는 '벤치마킹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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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 건립 '익산시 노하우' 배우자"…전국서 끊이지 않는 '벤치마킹 행렬'

13일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수 방문

최상기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수가 13일 전북자치도 익산시를 방문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최 군수의 방문은 효율적인 청사 건립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익산의 사례를 공유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상기 인제군수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환담을 시작으로 익산 신청사 건립 과정과 주요 운영 현황 등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특히 신청사 내부를 직접 견학하며 청사 건립을 비롯한 주요 행정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최상기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수(사진의 좌측)가 13일 전북자치도 익산시를 방문하고 정헌율 익산시장(우)간담회를 가졌다. 최 군수의 방문은 효율적인 청사 건립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익산의 사례를 공유하고자 이뤄졌다. ⓒ익산시

익산시 신청사가 경제성과 실용성을 갖춘 우수 사례로 주목받으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익산 신청사는 작년 9월말 개청 이후 인제군 외에 경북 상주시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전남 순천시·장흥군, 경기도 여주시 등 전국 각지에서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익산시 신청사는 규모와 기능 면에서 매우 인상적이고 공간 활용이 돋보였다"며 "인제군 청사 건립에 참고할 수 있는 많은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 신청사는 '검이불루 화이불치' 철학을 바탕으로 지어진 실용성과 품격을 갖춘 청사"라며 "인제군뿐만 아니라 익산을 방문한 많은 지자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년 9월말에 개청한 전북 익산시 신청사 전경 ⓒ익산시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는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는 뜻이다. 백제본기 조선경국전에 실려 있는 고사성어로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말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말이다.

익산시는 신청사 2단계 사업인 전면 광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건물을 철거한 공간이 공원과 다목적 공간 등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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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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