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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환 회장의 30년 지속된 이웃사랑 '감동'

소외계층 중·고생에 10년 간 전달한 장학금 1억 원…자녀들 장학금 공부, 사회에 환원

▲이경환 충남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장(사진)의 30년 간 이어 온 끝없는 이웃 사랑이 미담으로 회자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

이경환 충남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장의 끝없는 이웃 사랑이 미담으로 회자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회장의 이웃 사랑은 30년 전부터 지금까지 계속된 것으로, 어려서부터 어려운 이웃을 보면 자신의 호주머니를 털어 베푸는 성격이었다는 것이 주변 사람들의 칭찬이다.

이 회장은 자신도 월급쟁이로 평생을 살면서도 소외 계층 중·고생에 대해 10년 전부터 년 간 1000만 원씩 장학금을 지원해 누적 장학금이 1억 원이 넘었다.

여기에 3620지구 뉴대천로타리클럽 회장과 지역대표를 역임하는 중에도 자비로 연간 2000만 원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이런 상황에 사회복지에 관심을 갖게 된 지 10년 만에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장에 추대를 받았고, 이후 건양대학교와 자매결연을 통해 회원들의 건강진단비 50%의 감면을 받을 수 있게도 했다.

이 회장은 전국해상산업선원노동조합연맹 부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현재, 지난 3년 간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 학생들에게 2천만 원의 장학금 예산을 확보·전달했으며, 그 외에도 사적으로 장학그을 전달한 것이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장학금을 전달하게 된 계기를 <프레시안>이 묻자 "선친으로부터 물려 받은 유산이 좀 있다"고 전제하고, "저희 자녀들이 공부를 잘해(웃음) 장학금을 받고 공부했다. 자녀들에게 들어가지 않은 학비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작을 했는데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의 사회생활이 끝날 때까지 이 장학금 전달은 계속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끝으로 바람이 있다면, 보령시에는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어려운 이웃이 270명 정도 된다. 시와 공동모금회와 사회복지협의회 이사들이 일부 지원해줘 운영은 하지만 년 간 3000만 원의 운영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겐 한줌의 희망과 같은 푸드마켓에 관련 기관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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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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