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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6개월 맹활약한 119구조견 '장고' 은퇴…반려견으로 새 삶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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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6개월 맹활약한 119구조견 '장고' 은퇴…반려견으로 새 삶 시작

3살 딩크 새 119구조견으로 활약 예정

▲8일 전남119특수대응단 청사에서 열린 119구조견 장고 은퇴식에서 장고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남119특수대응단 제공

6년 6개월간 전남 지역 도민들의 구조와 수색활동에 맹활약한 전남119 특수대응단 소속 119 구조견 '장고'가 반려견으로 새 삶을 시작한다.

전남119특수대응단은 8일 특수대응단 청사에서 장고 은퇴식을 진행했다.

장고는 벨지움마리노이즈 종으로 올해로 10살이 됐다.

지난 2018년 12월부터 119구조견 활동을 시작해 구조 및 수색 업무에 투입됐으며 총 80차례에 걸친 임무 수행과 생존자 1명을 구조하는 등 역할을 다 해왔다.

특히 지난 2022년 1월11일에는 광주 아이파크 붕괴사고 당시 가장 먼저 현장에 투입돼 구조 활동을 한 바 있다.

장고는 활동 기간 전국 119구조견 경진대회 4년 연속 입상, 의로운 반려동물 대상 수상, 1급 산악 구조견 및 베테랑 119구조견 자격을 취득하는 등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장고는 119구조견 활동을 종료하면서 같은 종 벨지움마리노이즈인 딩크(3)가 새 구조견으로 활동을 하게 됐다.

정삼태 전남119특수대응단 단장은 "구조 현장에서 헌신해 온 119구조견 장고의 노고를 높이 칭찬하고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19 구조견 딩크(왼쪽)와 장고(오른쪽)ⓒ전남119특수대응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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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론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아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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