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제2특수학교 설립이 드디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습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피력했다.
홍 시장은 "김해 제2특수학교는 주촌면 농소리 일대에 25학급 규모로 새롭게 들어선다"며 "올해 실시계획 변경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2029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56만 대도시임에도 단 한 곳의 특수학교만 운영되고 있어 그동안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과밀로 인한 불편과 어려움을 오랫동안 감내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랜 기다림에 응할 수 있게 되어 참으로 감격스럽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홍 시장은 "부지 문제로 한 차례 좌절도 겪었지만 산업단지공단과 ㈜부영주택과 1년에 걸친 긴 협의 끝에 부지를 교환하고 부족했던 요소들을 보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함께해주신 산업단지공단과 부영주택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헌신적으로 힘을 보태주신 모든 관계기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무엇보다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끝까지 믿고 기다려주신 특수학교 학생·학부모·은혜학교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시는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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