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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 어려운 가정 학생에 최대 76만원…광주교육청, 교육급여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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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 어려운 가정 학생에 최대 76만원…광주교육청, 교육급여 인상

방과후·교육정보화 지원도 확대

광주지역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이 올해 최대 76만원의 교육급여와 함께 방과 후학교 수강권, 인터넷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27일 광주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급여'로 불리는 이 제도는 형편이 어려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정의 초·중·고 학생에게 학습비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방과 후학교 자유수강권과 교육정보화 지원 등 추가 혜택도 대폭 확대된다.

올해 지급액은 지난해보다 평균 5% 인상돼 △초등학생 48만7000원 △중학생 67만9000원 △고등학생 76만8000원이 연 1회 지급된다.

신청은 오는 2026년 2월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기존 수급자는 별도 신청이 필요 없다.

▲광주교육청ⓒ프레시안

이와 별도로 시교육청은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 교육비 지원'도 병행한다. 교육급여가 현금성 지원이라면, 학생 교육비 지원은 방과 후 수강권·인터넷비·PC 지원 등 서비스형 지원이다.

방과 후학교 자유수강권은 초등 1학년 전원에게 최대 72만원이 지급되며, 초2부터 고3까지는 소득기준 충족 시 동일한 금액이 지원된다. 학교장 추천 비율도 10%에서 20%로 확대됐다.

또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게는 PC와 월 1만9250원 한도의 인터넷 통신비도 지원된다.

광주시교육청은 다음달 7일 교육비 지원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24일 업무 담당자 350여명을 대상으로 제도 변경 사항과 심사 절차 교육을 실시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을 위해 촘촘한 교육복지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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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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