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시당, 부산행복연구원 출범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 현안 해결 논의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부산행복연구원을 출범하고 다가오는 조기대선에서 부산지역 공약의 청사진을 그린다.

국민의힘 부산행복연구원은 지난26일 오후 부산시당에서 부산행복연구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행복연구원 원장에는 조승환 의원(중구·영도구)이 위촉됐다. 강무길⋅성창용⋅이진수 등 전⋅현직 부산시의원과 대학 교수⋅현안 관련 전문가⋅공무원 출신 정책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00인 정책자문위원'도 함께한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부산행복연구원을 출범하고 조기대선의 부산 공약 마련에 나선다.ⓒ국민의힘 부산시당

이날 행사에는 조 원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이복조 부산시의회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책자문위원과 함께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제21대 대선의 부산 공약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부산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산업은행 부산이전⋅부산도시철도 부산항선 구축⋅북항 항만재개발⋅가덕도신공항 신속건설 등 산적한 현안 해결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한 해결책 마련에 각 분야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기로 했다.

조승환 행복연구원장은 "행복은 자칫 추상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지금 대한민국과 부산이 가장 먼저 향해야 할 분명한 목표라 생각한다"라며 "부산행복연구원이 그 중심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실효성 있는 해법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