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진수, 이하 공사)는 구리시 관내 유치원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두 차례씩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어린이 장터놀이(이하 장터놀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장터놀이’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도매시장)의 유통 현장과 자원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고, 경제관념을 놀이로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중심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본격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견학놀이 ▲마술놀이 ▲시장놀이의 세 가지 활동으로 구성되며, 도매시장 특색을 살린 생생한 현장 체험으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견학놀이’는 도매시장의 유통 현장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보여줌으로써 식재료가 유통되는 흐름과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마술놀이’는 마술사의 흥미로운 퍼포먼스를 통해 유통과 식생활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전달하며, ‘시장놀이’는 모형 화폐를 사용해 농수산물을 직접 구매해 보는 활동으로 경제 개념을 체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최근 백경현 구리시장이 ‘장터놀이’ 현장을 직접 찾아 어린이와 함께 시장놀이에 참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공사 CS실천위원이 전 과정에서 안전 관리와 질서 유지를 지원해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학부모와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더욱이 공사는 금년 하반기부터 이 프로그램을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다수의 지역사회 아이들에게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저출산 시대에 아이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구리시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성장과 정서 발달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진수 공사 사장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나가겠다”라며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도매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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