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잇따른 싱크홀 현상이 발생한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에 대해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박형준 시장의 특별지시로 시작되는 이번 감사는 각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공무원은 물론 학계와 건설 현장의 외부전문가들로 특별조사반을 구성 신뢰성 있는 조사 결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지난 4월 22일 감사위는 '사상~하단선 건설사업'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해당 구간 싱크홀 현상은 집중호우, 공사 시공관리 소홀, 배수로 접합부 시공 부적정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했다고 조사결과를 밝혔다.
해당 결과는 사상~하단선 2공구에 대한 감사로 그간 사상~하단선 새벽로 공사 구간에서 14회의 크고 작은 땅꺼짐이 발생했으나 2공구는 2회, 1공구에서 12회가 발생해 1공구의 땅꺼짐 원인과 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의문이 제기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박형준 시장은 "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사상~하단선 구간에 대해 빠른 시일내 특별조사를 진행하고 전문인력을 특별감사반에 투입해 철저히 조사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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