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병수)은 공단이 관리·운영 중인 '승촌보 캠핑장'이 봄철을 맞아 도심에서 가까운 뛰어난 접근성과 영산강의 자연환경을 갖춘 가족 단위 캠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캠핑장 주변 산책로와 생태습지에 총 4000㎡ 규모의 유채꽃밭을 조성해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노후된 목재 데크와 샤워시설을 보수해 쾌적한 환경을 마련했으며, 오는 5월에는 무더위에 대비해 캠핑장 내 4곳에 안개를 뿌려 기온을 낮추는 '쿨링포그' 시설을 국비로 지원을 받아 설치할 예정이다.

승촌보 캠핑장은 총 53면이 운영 중이며,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평일 15,000원, 주말 20,000원이며 다자녀 가정은 50%, 광주 시민은 30% 할인 등 다양한 감면 혜택도 제공되고 있다.
김병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캠핑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을 관리해 나가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가족, 연인과 함께 승촌보 캠핑장을 찾아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