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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진중리 북한강 일대에 뱀장어 치어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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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진중리 북한강 일대에 뱀장어 치어 방류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 위해, 앞으로 한 달간 해당 수역에서 포획 제한 당부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2일, 조안면 진중리에 위치한 수변공원인 ‘물의정원’ 인근 북한강 일대에 전장10cm 내외의 뱀장어 치어 1만 7095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행사는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농업기술센터 농축산지원과장을 비롯해 조안면사무소 관계자, 조안·능내 지역 어업인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뱀장어는 담수에서 잡히는 어류 중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어종 중 하나로 꼽힌다. 어업인들 사이에서는 하루에 2마리만 잡아도 생계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최고의 보양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방류된 종자의 적응과 보호를 위해 한 달간 해당 수역에서의 포획을 제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초기 생존율을 높이고 수산자원 회복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양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방류된 뱀장어 치어가 북한강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포획 제한에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류사업을 통해 내수면 자원의 확대와 어업인의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북한강 수산 자원 조성·회복 및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매년 토산 어종 방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뱀장어 치어 방류행사에 참여한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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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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