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목포대학교는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전라남도, ㈜해송해상풍력발전1·3과 해상풍력 전문 인재 양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라남도의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산학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공동 추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입니다. 해상풍력 산업은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할 전문 인력 양성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이 필수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립목포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송해상풍력발전 목포 사무소 해상풍력 프로젝트 실무 인턴십 제공 △해상풍력 관련 강의, 워크숍, 훈련 세션 등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운영 △전라남도의 행정적 지원 및 대내외 홍보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콘테스트 공동 개최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목포대학교는 지역의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해상풍력 분야에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에게는 실질적인 진로 설계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라남도는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의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는 지역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문제를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송하철 국립목포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해상풍력 분야의 글로벌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산학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산업 발전을 이끄는 대표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창환 전라남도 경제부지사는 "해상풍력은 전라남도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산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인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전남이 해상풍력 산업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법주 ㈜해송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리드 전무는 "㈜해송해상풍력발전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더불어 지·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들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과 고용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식전 행사로 진행된 인재양성 협약식과 함께 해상풍력 산업 공급망 기업 설명회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지역 사회와 산업계가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첫 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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