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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과 인간, 그 연결의 순간… 대전 유성구, 칼 세이건 ‘코스모스’ 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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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과 인간, 그 연결의 순간… 대전 유성구, 칼 세이건 ‘코스모스’ 강연 개최

과학과 인문학의 만남, 우주를 통해 인간을 다시 묻다

▲ 오는 5월28일 대전 유성도서관에서 천문학자 윤성철 서울대 교수를 초청해 우리는 모두 별에서 왔다를 주제로 인문학 특강이 열린다. ⓒ대전 유성구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오는 5월28일 유성도서관에서 천문학자 윤성철 서울대 교수를 초청해 우리는 모두 별에서 왔다를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유성도서관 독서동아리 벽돌책 독파단이 함께 읽은 칼 세이건의 저서 코스모스를 더 깊이 이해하고자 기획되었으며 고대 우주관부터 빅뱅 이론의 등장 배경까지 인간과 우주의 거대한 연결고리를 탐색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강연은 일반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월25일까지 유성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하면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과학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이자 과학과 인문학이 어우러지는 지적 여정을 통해 시민들의 사고가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대는 과학기술의 발전이 일상을 바꾸는 세상이지만 그 속도를 따라가며 인간 본연의 질문을 던지는 인문학의 눈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이번 코스모스 강연은 우주라는 거대한 질문을 통해 인간의 존재, 삶의 의미, 그리고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까지 성찰하게 만드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과학을 단지 기술의 영역에 가두지 않고 인문학과 접목해 우주의 질서 속에서 인간의 위치를 사유하는 기회는 교육적·문화적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이 급속도로 확장되는 요즘 이러한 인문학 기반의 사고 훈련은 깊이 있는 사고와 공감 능력을 갖춘 시민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평가다.

칼 세이건이 자신의 저서 '코스모스'에서 말한 “우리는 별의 먼지로 만들어졌다”는 통찰처럼 이번 강연은 우리 자신을 우주적 맥락 속에서 다시 바라보게 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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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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