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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계마항, 해수부 '클린국가어항 조성사업' 선정…국비 150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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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계마항, 해수부 '클린국가어항 조성사업' 선정…국비 150억 원 확보

어항 환경 대대적 개선 및 지역경제 활력 기대

전남 영광군은 계마항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클린국가어항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계마항은 친환경 어항으로 거듭날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계마항은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이래 영광군 최대 규모의 어항으로 성장해왔으며, 어업 기능뿐만 아니라 해마다 관광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복합형 어항이다.

▲영광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클린국가어항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영광군

이번 사업 선정은 낙후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관광·휴식 기능을 강화해 명품 클린어항으로 거듭나기 위한 절호의 기회로 평가된다.

영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1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주차공간 조성 및 체류형 관광지 조성 ▲해양쓰레기 처리시설 정비 ▲어구 정리 공간 확보 ▲공원 및 휴게시설 확대 ▲방파제 안전시설 설치 ▲바다 런웨이 및 낚시 체험 공간 조성 등이 포함돼, 어업인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한 어항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장세일 군수는 "계마항의 이번 선정은 군민과 어업인 모두의 오랜 바람이 결실을 맺은 성과이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어촌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광군은 어항을 지역 발전의 거점으로 삼아 해양․관광․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클린 어항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계마항은 기능과 환경, 관광을 아우르는 복합형 국가어항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한편, 영광군은 2025년 국비 확보액 총 422억 원으로 ▲영광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106억원) ▲종교순례 테마관광 명소화(94억원) ▲미래 모빌리티 충돌안전 인프라 고도화(100억원) 등, 각종 공모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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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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