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절교육의 산실’ (사)예지원 경남지부 이전개원식 및 제2대 김한순 원장 취임식이 23일 오전 마산대학교 청강기념관 월파인성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마산대학교 이학진 총장과 오식완 전 총장, 중정 이명성 선생, 학교법인 문화교육원 중등 교장, 예지원 회원 등 2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본행사와 2부 축하 행사로 축하 휘호, 다례와 악사 등으로 진행했다.
김한순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초대 고(故) 배두이 원장님의 뜻을 이어받아 전통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데 앞장서겠다”라며 “특히 차(茶) 문화를 중심으로 한 예절과 인성교육 등에 더 많은 사람들이 체험하고,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지부 활동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예지원 경남지부는 지난 1998년 당시 마산제일여고 교장이었던 배두이 원장을 중심으로 지역 여성 35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해 창립했다.
이후 27년간 예지반, 다도반, 한문반, 특별과정 등을 분기별 또는 수시로 운영하면서 수만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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