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025년도 전기자동차(승용,화물) 구매 보조금 지원 사업비 139억원, 약1,786대를 편성해 내달 30일까지 상반기 사업을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지원 신청일 기준 연속해 평택시에 1개월 이상 주민등록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평택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개인사업자 △평택시에 사업장이 소재한 법인·기업 등이다.
지원금 신청은 자동차 판매점을 통해 구매 계약 후 판매점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신청 절차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일부 계층에 대한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전기 승용차의 경우, 생애 첫차를 구매하는 청년층(만19세이상 ~ 만34세이하)은 국비의 2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만18세 이하 자녀를 2명 이상 양육 중인 다자녀 가구에는 100만원~300만원의 국비가 추가 지원된다.
또한 전기 화물차 구매 시 소상공인에게 국비 30%추가, 농업인에게는 국비 10%가 각각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통해 대기질 개선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전환에 탄력을 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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