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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전북 시·군 벤치마킹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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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전북 시·군 벤치마킹 이어져

전북자치도 정읍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 모범 사례로 주목받으며 도내 타 시·군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23일 정읍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사업대상자 200명을 목표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지난 22일에는 읍면동 담당자 6명과 서비스 제공기관 3명이 참여한 가운데 4월 두 번째 통합지원회의를 열고 대상자별 서비스 계획을 심의·결정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군산시와 김제시 관계자, 국민건강보험공단 팀장과 담당자 등 8명이 정읍시의 사업 운영 상황을 견학하며 민관 협력 모델과 통합지원 체계를 주의 깊게 살폈다.

▲4월 22일 정읍시청 중회의실에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통합지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이날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군산시와 김제시 관계자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 등이 정읍시의 운영 상활을 견학했다. ⓒ정읍시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해 3월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돌봄통합지원법)'의 2026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35개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2차년도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이다.

현재까지 시는 대상자 200명 중 125명을 발굴하고, 이 중 59명의 어르신에게는 방문의료, 요양, 생활·주거지원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추가로 10명의 어르신이 통합지원 대상자로 결정됐다.

서비스는 정읍시치매안심센터, 재택의료센터, 정읍시물리치료사회, 정신건강복지센터, 돌봄 수행기관 등이 함께 참여해 연계·제공된다.

시는 지난 2월 체결한 6개 기관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정읍아산병원 등 2개 기관과의 협력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총 45종의 통합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낯선 병원이 아닌 익숙한 가정에서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역의 자원과 인프라를 연계해 나가겠다"며 "2026년 전면 시행에 대비해 전담조직 구성과 서비스 확대, 민관협력 체계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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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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