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특화 품목 전문가 육성을 위해 농업 분야 지도·연구직 공무원과 농업인이 한 팀이 되어 12월까지 멘토·멘티 이론학습과 현장실습을 병행한 팜메이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과와 포도, 수박, 딸기, 토마토 분야 5개 팀, 23명으로 구성된 팜메이트 팀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이나 농업기술 등을 공유하며 소득향상과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한다.
신상범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팜메이트 과정은 농촌진흥청 주관 교육 등에서 학습하기 어려운 현장 활동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한 만큼, 선후배 공무원들이 서로가 가진 강점들을 나누고 농가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을 할 수 있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
팜메이트 참여 농가들 또한, “선택 품목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고민, 현장 경험이 공존하기 때문에 실제로 배울 점도 많고 도움도 많이 된다”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무주군은 올해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전문 농업인 육성”에 주력하기 위해 △지도공무원 현장 시스템 강화, △농촌진흥공무원 전문능력 배양, △농업인상담소 운영 등 ‘찾아가는 현장 지도’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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