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또 전기차 화재…대구 두류동 아파트서 새벽 불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또 전기차 화재…대구 두류동 아파트서 새벽 불길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다. 화재 당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원인 규명을 둘러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2일 오전 5시 50분께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에 불이 났다.

불이 난 차량은 당시 충전 중이었으며, 곧이어 전소됐다. 해당 아파트는 총 785세대가 거주하는 대단지다.

대구 달서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오전 6시 32분께 완전히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화염과 연기로 인해 차량 외부가 완전히 그을리고, 주차장 일대가 큰 혼란을 겪었다.

화재 당시 지하주차장은 상대적으로 밀폐된 공간이라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주민들은 “폭발음 같은 소리에 깜짝 놀라 대피했다”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기차 충전 중 발생한 불이라는 점에서, 충전 인프라의 안전성과 차량 배터리 결함 여부가 주요 조사 대상이 될 전망이다.

최근 전기차 관련 화재 사고가 잇따르면서 충전 중 화재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충전 인프라의 안전 점검과 배터리 이상 감지 시스템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 전기차가 전소 ⓒ 대구소방안전본부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