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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서 OCI미술관 소장품 순회전…"기업과 지역사회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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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서 OCI미술관 소장품 순회전…"기업과 지역사회 아름다운 동행"

'털보 윤상이 사랑한 현대화가들展' 주제

▲OCI미술관 소장품 순회전 테이프 커팅식ⓒOCI

OCI미술관이 소장한 근현대 예술작품들을 광양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제7회 지방순회전 '털보 윤상이 사랑한 현대화가들' 개막식이 18일 전남 광양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렸다.

OCI홀딩스와 OCI가 공동 주최하고 OCI미술관이 주관한 광양전시회는 광양시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5월 6일까지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최근 종료된 OCI미술관 개관 15주년 전시 '털보 윤상과 뮤-즈의 추억展'을 새롭게 구성해 선보인다.

OCI미술관의 지방순회전은 지난 2010년부터 전국 주요 사업장 인근의 주민들에게 문화, 예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격년으로 개최된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하다가 2023년부터 재개됐다. OCI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근현대 회화 및 아카이브, 미디어 아트, 임응식 사진 아카이브 등 소장품 총 40여점을 전시하고 한국전쟁 이후 기록이 흔치 않은 1950년대 한국 현대 미술사의 공백과 그 의미를 지역민들과 나누고자 한다.

특히 '윤상 수집 현대화가 작품전 기념 서화첩'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공개한다. 윤상 서화첩은 일종의 방명록으로 출품작 화가를 비롯해 당시 윤상 전시를 관람한 대한민국 문화예술계 유명 인사 104명이 남긴 그림과 글, 관련 신문 기사 스크랩 등이 포함돼 있다.

개막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이형휘 광양문화원 원장, 나광진 한국예총 광양지회장,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이지현 OCI미술관 관장, 황세연 OCI 전무, 유성무 광양공장장, 김인수 광양노조위원장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지현 OCI미술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윤상 수집 현대화가작품전 기념 서화첩'은 70년 전 그가 예술가들과 주고받은 사랑에 대한 기록"이라며 "OCI미술관의 소장품으로 지난1월 서울의 저희 OCI미술관에서 최초로 대중에게 공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광양에서 다시 작품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이 기업과 지역 사회간의 아름답고 행복한 협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OCI가 멋진 기업임을 말해주는 미술품 전시회가 우리 광양시민들 문화 예술 욕구를 충족시켜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OCI와 OCI무술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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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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