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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서 야외수업간 장애 아동 1명 물에 빠져 사망

댐 근처 수변 산책로로 야외수업에 참여

경남 진주에서 한 장애 아동이 어린이집 야외 수업에 갔다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지적장애가 있는 9살 A군은 지난 15일 오후 장애 아동 전문 어린이집 교사와 아동들과 함께 진주 남강댐 근처 수변 산책로로 야외수업에 참여했다가 도중 사라졌다.

아동 어린이집 소속 교사 7명과 10여 명의 아동들과 함께 야외수업에 참여했다.

▲진주경찰서 전경. ⓒ프레시안(김동수)

교사들은 원장과 경찰에 차례로 연락해 경찰과 소방, 수자원공사 직원들이 A군 수색작업에 나섰다.

수색작업이 1시간쯤 진행됐을 무렵 A군은 산책로 아래 호수에 빠진 채 발견됐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교사 중 1명은 야외수업 중 A군이 갑자기 혼자 뛰쳐나가는 것을 목격하고 따라 잡으려고 했지만 시야에서 놓쳐버렸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보고 어린이집 측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교사들이 장애 아동 인솔 의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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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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